초특급 [Asayake] 인터뷰 - 빌보드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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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ンタビュー＞超特急の振り幅を見せつける年末シングル「Asayake」、振り返る2020年 | Speci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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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초특급이 싱글 [Asayake]를 발매한다. 휘몰아친 2020년 말을 빛내는 팝튠의 타이틀곡 「Asayake」과 더불어, 수록곡에는 R&B 곡조의 댄스곡 「Fantasista」, 카오스 한 「キズナアルゴリズム」 같은 다양한 노래가 수록. FC판과 통상판을 포함해 토탈 5곡이라는 다양함으로, 초특급의 폭넓은 소화력을 잔뜩 발휘한 혼신의 싱글이다.

 

-- 「Asayake」는 초특급의 2020년을 대표하는 연말송이라는거네요.

 

유키 : 네. 19번째 싱글인데, 요즘 시국을 향한 메시지를 느낄 수 있는 노래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노래가 싱글로 발매한다는게 엄청 의외였어요. 지금까지의 '초특급다움'의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데, 엄청 산뜻한 분위기로, 응원을 해주는 긍정적인 노래에요. 안무는 너무 곡의 분위기에 따라가지 않도록 의식하면서, 또 중독성 있는 부분은 살리면서, 멋있는 부분은 멋있는 것을 의식하면서 만들었어요.

 

 

-- 녹음은 어떠셨나요?

 

타카시 : 엄청 듣기 편한 곡조로, 녹음할 때 별로 고생하지 않았어요. 예를 들어, 가게에서 흘러나온다거나, 여러 다른 곳에서 다른 분들이 들어주시는 기회가 생겼을 때, '어떻게 하면 여러 사람들이 이 노래를 듣게 할 수 있을까' 라던가, '어떤 식으로 불러야 제일 듣기 편할까?'라는 것을 생각했었어요. 결과적으로는, 멋있는 가사를 살릴 수 있도록 대화하는 듯한 분위기로 완성했어요.

 

 

-- 편하게 들어오는 느낌이었군요

 

타카시 : 이번 녹음은 바로 했어서, 그 분위기를 의식하도록 하긴 했어요. 그리고, 빨라져 버리면 바쁜 느낌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조금 여유로운 느낌을 이미지로 했어요.

 

 

-- 수록곡인 「Fantasista」에서는 R&B에도 도전하셨는데, 어떠셨나요?

 

타카시 : 확실히 「Asayake」와 비교하면, 분위기도 독특하고, 녹음 전까지는 어떡하지 고민하곤 했는데, 막상 녹음을 시작하니까, 노래를 부르는 게 즐거웠어요. 「Asayake」와 전혀 다른 부분이라, 이면성을 표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그렇군요. 「Fantasista」는 춤도 궁금하네요.

 

유키 : 「Fantasista」의 안무는 엄청나게 멋있을거라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자켓 사진같이 어른스러운 분위기를 내면서도, 멋있는 느낌으로 만들고 싶어요.

 

 

-- 그리고, 「キズナアルゴリズム(키즈나알고리즘/인연알고리즘)」은, 앞의 두 곡과는 또 전혀 다른 분위기인데요.

 

유키 : 「キズナアルゴリズム」은 원래의 '초특급 다움'이 있어요. 이렇게 확실히 「Asayake」의 트랙리스트에 있는 걸 보면, 개성이 풍부하다고 생각하고, 또 들으면 재미있다고 생각하게 돼요.

 

 

-- 「キズナアルゴリズム」은, 개인적으로 료가 씨답다고 생각했어요.

 

료가 :... 그렇다는 건 제가 센터라고 예상하시나요? 뭐, 그런 얘기는 나중에 하고, 이런 뿅뿅하면서 게임 같은, 한번 들은 것만으로는 이해하지 못하는 노래는 개인적으로 좋아해요. 초특급 다움이라는 이미지가 있다고 생각하고, 가사의 카오스함과 의미를 모르겠는 것도 엄청 좋아해요. 여러분, 꼭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 중간중간에 대사가 들어있는데, 이건 당연히 4분이 참가하셨죠?

 

료가 : 맞아요. 엄청나게 제 목소리 그대로예요.

 

유키 : (미성으로) 일단 재기동합니~다

 

료가 : 맞죠? 완전 그대로죠?

 

카이 : 아니 아니, 엄청나게 기합 들어가 있잖아

 

유키 : 사실 평소에도 이런 목소리예요.

 

료가 : 아까 「キズナアルゴリズム」를 저랑 닮았다고 얘기하셨는데, 사실 센터는 유키에요. 「도스코이」의 센터였던 타쿠야가 센터라고 생각하신 분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런 코미컬한 노래의 센터를 유키가 한다는 게 전혀 상상이 안 갈 거라고 생각해요. 그 상상을 뛰어넘고 싶다고 할까, 여러분의 기대를 좋은 의미로 배신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 다시 녹음 얘기로 돌아가자면, 타카시 씨는 이번에 고생하신 부분이 있나요?

 

타카시 : 이번 싱글에서 「Hero」가 제일 어려웠어요. 키가 높았던 것도 있는데, 이런 왕년의 J-POP다운 노래를 부르는 방법과 관련해서, 그 노래 다움을 표현할지, 초특급 다움을 표현할지 고민했어요. 노래를 부르면서 잘 녹아들어서, 고민하던 부분이 해결되었어요. 들어본 적 있는 분위기여서 더욱 '들어본 적 있어'라는 느낌을 지워버리고 싶어서, 조금 시간이 걸렸었어요.

 

카이 : 계속 키가 높아요.

 

타카시 : 그렇죠. 내림표에서 슬쩍 올라가는 듯한 뉘앙스의 멜로디가 많아서, 조금만 틀려도 이상해져요. 음을 맞추는 것도 어려웠어요.

 

 

-- 2020년 마지막 싱글로 발매되는 「Asayake」인데, 다시 한번 여러분에게 있어서 2020년은 어떤 한 해였나요?

 

카이 : 힘들었다기보단, 이상한 한 해였어요. 신선하기도 하고, 저희뿐만이 아니라 업계 사람들 모두가 "엔터테인먼트의 고마움"을 생각할 수 있었던 년도였다고 생각해요. 어떤 방식이 제일 베스트인지, 모두가 시행착오를 하며, 결과적으로는 2021년을 향한 좋은 발판을 만들 수 있었고, 평소와는 다른 방식으로 다가갈 수 있었구요.

 

 

-- 특히, 자숙기간 중에는 할 수 있는 일이 한정적이었는데, 그 와중에도 그룹의 우정 같은 것에 영향이 있었나요?

 

 

카이 : 두 달간의 자숙기간 중에도 피코타로씨와 콜라보를 하거나, 「Stand up」의 발매가 있어서 인터뷰를 온라인으로 하거나, 다양한 순간에 멤버 각자의 얼굴과 행동을 봤었어요. 집에 있으면서 춤추거나, 트레이닝을 하거나, 그리고 인스타 라이브에서 만나거나 했었어서, 멤버와 떨어져 있다는 실감은 별로 없었어요.

 

 

 

-- 확실히 인스타 라이브 같은 걸 의욕적으로 하셨었던 것 같아요

 

카이 : 그 시기는 매일 앙케이트에 쫓겼어요 (웃음). 근데, 올해를 되돌아보니까 그 2개월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서, 시간의 빠름을 느꼈어요. 정말 특이한 해였어요.

 

 

 

-- 그렇네요. 여러분은, 특히 그만큼 집에 있는 일이 최근에 없지 않았나요?

 

카이 : 맞아요. 지금까지 좀처럼 시간이 안 났었어서, 가족과 시간을 엄청 보냈어요.

 

료가 : 올림픽도 중지되어서, 전 세계가 어둡다고 할까, 힘든 2020년이었지만, '라이브를 할 수 없다면, 생방송으로 한다'라는 것도 있었고, 인스타 라이브라던가, 여러 방식이 있어준 덕분에 할 수 있었던 거기 때문에, 그런 점에 감사함을 다시 한번 느꼈어요. 집에 계속 있는 건,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

 

타쿠야 : 눈 깜짝할 새에 10월, 11월이 지나, 이제 연말에 접어들었는데, 공백의 두 달 때문에 올해는 특히 더 빠르게 느껴졌어요. 정말, 초특급도 그 외에도 여러 일이 있었던 1년이었지만, 역시 8호차와의 인연을 제일 많이 느꼈어요. 만나지 못하는 만큼, 더욱더 '떨어져 있어도 이어져있다'는 감정을 재확인할 수 있었고, '우리 팬은 강하다!'라는 느낌으로, 더 자랑스러웠어요.

 

 

-- 자숙 중, 특히 8호차와의 인연을 느낀 순간은 언제인가요?

 

타쿠야 : 만날 수 없는 시간이 이어지면, 인간은 멀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해요. 여러 라이브를 하는 중에, 직접 만날 수 없어도 초특급을 응원하겠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는 걸 느꼈어요.

 

 

-- 라이브를 활력 삼으시는 분들도 많으니 말이에요.

 

타쿠야 : 초특급은 역시 라이브가 제일이라, 빨리 직접 만나서 라이브가 하고 싶어요.

 

유키 : 방금 스케줄을 봤는데, 의외로 2020년에 일이 많았었어요 (웃음)

 

카이 : 생각보다 꽉 찬 스케줄이었지 (웃음)

 

유키 : 저는 여름을 제대로 맞이하지 못한 게 엄청 이상한 기분이에요. 긴 휴가라던가, 페스티벌에 가거나, 누구나가 1년에서 제일 추억이 많을 계절일 여름이, 코로나 때문에 다들 잘 못 보냈어서. 페스도 이벤트도 가지 않았는데,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간 일 년에, 쓸쓸한 기분이 들기도 해요. 다시 생각해볼 일들이 많이 있어서, 생각을 잔뜩 한 한 해였어요.

 

 

-- 온라인 라이브에서는, 관객이 없으니까 할 수 있었던 카메라 워크나 연출을 많이 생각하셨었죠.

 

유키 : 카메라 워크의 소중함을 엄청나게 느꼈어요. 연말은 더욱더 신경 써서, 좋은 라이브를 만들고 싶어요.

 

타카시 : 2020년은 예정했던 것이 전부 중지나 연기가 되곤 했는데요, 얼마나 8호차가 있는 라이브가 중요한지를 깨달았고, 당연히 해왔던 일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온라인 라이브에서 노래를 부를 때, '지금 이런 반응이 있으면 좋을 텐데'하고 느끼거나, 지금까지는 제 스스로에게 열중한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것만 생각하고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 타카시 씨는 솔로 데뷔도 하셨었으니까요.

 

타카시 : 맞아요. 솔로도 사실하고 싶은 활동과 예정하고 있었던 것이 많이 있었는데, 전부 중지되어버렸네요. 미니앨범은 발매할 수 있었지만, 직접 라이브는 못했었고, 아직 본격적으로 활동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부 이제부터 시작이에요. 그렇지만, 전부를 준비할 수 있었고, 할 수 있는 일은 전부 다 해낸 2020년이었다고 생각해요.

 

 

-- 생각대로 활동이 되지 않았을지 모르겠지만, 2021년은 8호차 여러분들이 기대할만한 1년이 될 것 같네요.

카이 : 빨리 8호차를 만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