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tion Blue 18년 12월호 유키 번역

[댄스는 "있는 모습 그대로" 를 표현 할 수 있는 것]

ㅡ 앨범 [GOLDEN EPOCH]. 작업을 해보시고 어떠셨나요?

유키
초특급의 새로운 "얼굴"이 될 한장이라고 생각해요. 지금까지의 "초특급 다움" 과는 다른, 정반대의 멋있는 곡이 몇 곡 있고, 앨범이니까 할 수 있는 곡도 있고, 현재의 나이니까 할 수 있는 것들도 잔뜩 있어서, 라이브나 페스가 많은 저희에게 있어서 엄청난 무기가 될 수 있는 곡들이 한번에 늘어나지 않았나 생각해요.

ㅡ 그 중에서 리드곡인 [need you]의 안무는 TAKAHIRO씨와 유키씨의 공동작업이네요.

유키
[need you]의 안무를 TAKAHIRO와 함께 만드는 것이 정해지고, 엄청 기대되기도 했고, 책임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TAKAHIRO씨가 전면적으로 서포트를 해주셔서 제가 생각하는 것을 가득 넣은 한 곡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요.

ㅡ 안무를 만들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유키
노래가 멋있어서, 그 쪽으로 치우치고 싶지 않았어요. 의미 없는 멋있음보다 "진심"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싶었어요. 초특급은 항상 변화하며 새로워져가는 중, 무언가 중요한 것을 잊어버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것을 잊어버리지 않는 소중한 것을 표현하면서, 다음을 향해 나아가는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구체적으로 말하면, 초기에는 "센터 곡"이라는 것이 있어서, 그 "센터"를 다시 한번 이 [need you]에서 불러일으키고 싶어서, 그 점을 의식했어요. 또, 장미를 이용한 것도 역시 그런 의미를 포함하고 있어요.

ㅡ 멤버는 유키씨의 메세지를 이해하였겠네요.

유키
그렇다고 생각해요. 이해해주길 바랬으니 "정답" 같은건 말하지 않았지만, 이번 앨범의 취재 때, 유스케는 ' [need you]에서 유키가 원하고 있는 것을, 저는 아직 찾지 못했다, 모르겠다' 라고 말했어요. 유스케의 '모르겠다'라는 것은 정답이고, 그 점을 모르고 있으니까 노래의 후반부에 걸쳐 마지막을 향해 갈 때, '깨달아!!' 하는, 그 감정을 폭발시키고 있는데 그 점을 이해해준걸까나, 하고 기뻤어요.

ㅡ 안무는, 어떤 의미로 멤버를 향한 편지같은 느낌이 드네요.

유키
저, 말로 전하는걸 잘 못하는데다가 (웃음), 그러니까 춤으로 표현해서 전한다는 의미가 커요. 이 세계는 솔직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전부 보여줘버리는 것이 정답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춤이라는 것은 그런 "있는 그대로의 모습"도 포함해서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고, '메인 댄서"를 담당하고 있고, 게다가 제가 안무를 만들게 되었으니, 그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생각하는 메세지는 꼭 전하고 싶었어요.

ㅡ 그 마음은 8호차에게 전해졌겠지요.

유키
그러길 바래요……. 저 개인적으로는, 이번의 [need you]의 경험은 귀중했고, 앞으로의 저의 미래와 이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초특급은 최근 1~2년동안 변화한 것이 많아서, 그러면서 저희들이 생각하는 '저희다움', '나는 이렇다구' 하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렇지만 반대로 '얄팍해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있으면서, 역시 '밀고 나가자!'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것을 전부 통틀어서 이번 앨범에서 제대로 형식을 갖춰서 표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ㅡ 덧붙여서, 그런 유키씨는 기분전환이나 휴식은 어떤 식으로 하시나요?

유키
최근에는 집에 돌아가면 다메닝겐(*직역하자면 몹쓸인간) (웃음). 게임을 무척 좋아해서, 게임만 하고 있어요. 그럴 때는 현실도피 (웃음). 그치만 이런 릴렉스 할 수 있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또, 다른 사람이 힘내고 있는 모습을 보면 '나도 힘내야지' 하거든요.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티비를 보다가 힘을 얻거나 할 때도 있어요.

ㅡ 다른 아티스트를 보고?아니면 운동선수의 모습이라던가?

유키
전부 다요. 활약하고 있는 사람들은 뒤에서 제대로 무언가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걸 보면 한순간에 영향을 받거나 해요 (웃음)

ㅡ 그럼 앞으로의 마음가짐을 알려주세요.

유키
초특급은 밝고 전력을 다해 웃기고 장난치는 것이 모토인데요, 여기에 더 보태서 인간미라고 할까, 인간성을 느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어떤 불안도 느끼지 않고 '초특급 즐거워!' 라고 생각할 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어요. 간단하게 생각하는 건, 가슴을 펴고 '메인 댄서, 백 보컬 초특급'으로 있고 싶어요. 올해 1년동안 도전의 연속이었지만, 올해 연말의 라이브가 하나의 답이 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8호차 여러분들에게 있어서 '역시 이 곳이 안심할 수 있는 곳이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인터뷰사진은

(http://katsumihashimoto.zombie.jp/portrait-male/%e3%83%a6%e3%83%bc%e3%82%ad-%e8%b6%85%e7%89%b9%e6%80%a5-3/5825/)

(http://katsumihashimoto.zombie.jp/portrait-male/%e3%83%a6%e3%83%bc%e3%82%ad-%e8%b6%85%e7%89%b9%e6%80%a5-2/5822/)

(http://katsumihashimoto.zombie.jp/portrait-male/%e3%83%a6%e3%83%bc%e3%82%ad-%e8%b6%85%e7%89%b9%e6%80%a5/5819/)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당 😉
계속 너무 읽어보고 싶었던 인터뷰라서.. ㅠㅠ 드디어
초특급 평생 응원하고 싶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