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논 19년 10월호

  카이에 대해 신기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타쿠야 : 집에 있을 때는 뭐해? 집 갈 땐 편의점 같은데 들려?
카이 : 안들려. 바로 귀가. 집 가서 밥 먹고, 다른 사람이랑 똑같아. 티비보면서 유튜브 보고, 손으로는 스위치 하고 (웃음)
타쿠야 : 밥은 직접 만들어?
카이 : 집에 있을 땐 엄마가 만들어주시거나, 배달시킬 때도 있고, 여러가지야
유키 : 어릴 때 어떤 교육을 받았어? 두뇌회전이 빠르니까 무언가 특별한 거라도 했나 싶어서
카이 : 딱히 특별한 교육은 안 받았어 (웃음). 공부도 안 좋아했고. 근데 '울트라맨 티가'가 보고 싶어서 TV 녹화 방법이나 시계 보는 법을 1~2살 때 외웠어 (웃음). 그리고 '포켓몬'이 하고 싶어서 가타가나랑 숫자를 외우기도 했다고 해
료가 : 라이브 중에 무대 옆에 있는 음료를 매번 탄산수로 준비하는데, 그거 카이밖에 없잖아. 라이브 중에 트림 같은 건 어떻게 하고 있어?
카이 : 춤출 때 나온 적은 없고, 그런 거 신경 써본 적이 없어 (웃음)

 

 

  카이가 최근에 좋아하는 것 

유키 : 최근엔 게임 '슈퍼마리오 메이커'를 좋아하지?
카이 : 정답! 완전 좋아해
타쿠야 : 좋아하는 거? 휴대폰이지?
카이 : 그건, 휴대폰은 당연히 좋지 (웃음). 정답.
료가 : 최근이라~, 이건 항상이긴 한데 레드불 제로.
카이 : 하늘색 캔 말이지
료가 : 그걸 매일 마시고 있잖아
카이 : 엄청 좋아해. 오늘도 마셨고.
유키 : 그거 마시면 활력이 나는 거야?
카이 : 모르겠어. 마음가짐의 문제 아니야? 솔직히 그런 것 같아 (웃음)
료가 : 그리고, 편의점의 뽑기를 좋아해 (웃음)
카이 : 아냐 그건 (웃음). 마침 충전기가 필요해서 편의점에 갔어. 애플 정품 충전기가 팔고 있어서 그걸 사고, 또 이것저것 사니까 10장 정도 뽑기를 뽑을 수 있었어. 그래서 전부 당첨됐는데, 심지어 전부 아이스크림이었어 (웃음). 모두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눠줬었지 (웃음)
료가 : 잘 먹었습니다!
카이 : 그땐 엄청 당첨됐었네~
유키 : 뽑기 운 다 써버린 거 아니야? (웃음)

 

 

  카이는 이게 무적  

유키 : 멘탈일려나, 카이의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일 수 있는 멘탈이 무적이라고 생각해.
카이 : 그렇네, 기본적으로 죽지 않으면 어떻게든 될 거라는 정신을 가지고 있으니까 (웃음)
타쿠야 : 무적인 점? 그건 역시 두피 아니야?
카이 : 아니, 있잖아, 머리 파란색으로 염색했을 때, 총 5번 탈색했는데 그건 역시나 처음으로 아팠어 (웃음). 근데 확실히 그거 말고는 꽤 괜찮았었네
료가 : 카이는 역시 두뇌회전이 아닐까? 그 점은 역시나라고 생각할 때가 엄청 많고, 유스케랑 퀴즈 방송 'IQサプリ2019'에 나갔을 때도 결과를 제대로 남겼었고.
카이 : 고마워!
유키 : 그런 퀴즈뿐만 아니라 라이브 MC라던가, 어느 상황에서도, 번뜩이는 재치라던가 엄청 뛰어난 것 같아. 그니까 어릴 때 무슨 교육을 받았어?
카이 : 어이, 얘기 주제가 돌아왔잖아 (웃음)
유키 : 아, 들켰어? (웃음) 그도 그럴게 진짜로 궁금하다구~

 

 

 

 

 

  료가에 대해 신기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타쿠야 : 왜 그렇게 이상한 거야? 이거밖에 생각이 안 나 (웃음)
료가 : 어이 임마!
유키 : 일주일에 몇 번 정도 아방츄르 하고 있나요?
료가 : 아방츄르? 에, 처음 듣는 질문 왔다 (웃음)
카이 : 좋아하는 여배우는?
료가 : ……
카이 : 미안 미안. 아마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물어봤어 (웃음)
료가 : 없긴 없지만
카이 : 이제 너무 같이 있어서, 신기하게 생각하지 않게 되었네. 유키의 실수 같은 것도 우리들 마비돼서 주변에서 보면 왜 그거 뭐라 안 해? 할 부분도 넘어갈 정도니까
타쿠야 : 아, 있었어. 료가의 신기한 점. 왜 차로 데려다준다는 날도 전철 타고 돌아가는 거야?
유키 : 확실히. 뭔가 숨기는 게 있구나?
료가 : 그건 일단 차멀미를 하는 거랑, 또 기사분에 따라서 엄청 말 거시는 분이 계시니까
카이 : 타서 얘기하면 되는데
료가 : 완전히 혼자만의 세계에 집중할 수 있는 전철이 좋아

 

 

  료가가 최근에 좋아하는 것  

카이 : 이건 확실히 PSVR게임이지.
료가 : 드디어 VR에도 손을 대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엄청나라는 말로도 부족해. 눈앞에 있어. 긴장돼. 심박수가 오르고, 뭐랄까... 컨트롤러를 들고 우와~! 해버려. 위험해
카이 : 주변에서 보면 엄청 위험한 사람이잖아
료가 : 위험해. 혼자서 엄청 중얼중얼 떠들면서 하고 있거든.
타쿠야 : 료가의 최근이라면, 역시 그거밖에 없네
유키 : 나도 해보고 싶어~. 그리고 チョコラBB의 핑크색 음료
카이 : 좀 좋은 그거 말이지
료가 : 그거 좋아하는 걸까나. 그렇다면 나 화이바미니도 좋아해
카이 : 변비야?
료가 : 아니, 탄산이 마시고 싶을 때 쥬스보다는 그런 기능성 음료 쪽이 좋을 거 같아서
유키 : 그리고 일곱 개의 대죄 어플게임이라던지 좋아하지? 역시 애니나 만화 얘기가 되어버리네
카이 : 그치만 그게 료가인걸
유키 : 그렇지

 

 

  료가는 이게 무적 

유키 : 역시 마음의 벽
료가 : 뭐야 그게. 잘 모르겠어 (웃음)
유키 : 에반게리온에서 말하는 A.T필드. 마음의 방어라고 할까, 스스로를 지키는 느낌이 꽤 강하지 않나 싶어서. 내가 살아가고 있는 영역은 여기다,라고 정하면 수비가 단단해. 다른 사람이랑 다르니까 그 전이 재밌는 거지만
카이 : 초특급에서 제일 제한이 없는 사람이니까, 라이브 MC에서도 뭐든지 말해도 된다고 했고. 역시 초특급의 리더.
유키 : 제한이 없지. 무적이네
료가 : 혹시 나만 사무소에 안 들어가 있는 걸 지도 몰라 (웃음)
카이 : 미소녀 게임의 얘기해도 된다고 허락받았으니까
료가 : 에, 방치되어있는 건가? (웃음)
타쿠야 : 료가는 웹툰(혹은 이북)에 내는 돈이 무적
료가 : 그걸 무적이라고 얘기할 수 있어? (웃음)
카이 : 웹툰 말이지~
료가 : 사실은 종이만화를 사고 싶은데, 효율을 생각하면 어디서든 읽고 싶으니까. 그래서 조금 읽고 빠지면 사명감을 가지고 전권을 사야 해! 가 되어버려.

 

 

 

 

 

  타쿠야에 대해 신기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유키 : 집에서 게임 'Call of Duty' 말고는 대체 뭘 하나 싶을 정도로 빠져있잖아.
타쿠야 : 집에 있을 땐 그거 말곤 아무것도 안 해
유키 : 설마 하던 이게 정답일 줄이야. (웃음)
료가 : 물어보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뭘 물어봐야할지 모르겠어.
타쿠야 : 그게 뭐야 (웃음)
료가 : 분명 있어, 내가 타쿠야에게 물어보고싶은 게. 근데, 생각이 넘쳐서...
타쿠야: 결국 없는 거잖아? 료가가 신기하게 생각하는 점.
카이 : 어째서 라이브가 끝나면 그렇게 살이 빠지는 거야?
타쿠야 : 매번 2~3킬로는 빠지고 있어. 땀으로 나오는 수분량이 엄청나서.
카이 : 특히 타쿠야는 멤버 중에서도 대사(代謝)가 엄청나서. 매번 라이브가 끝나고 나서 몸의 수분량을 측정해서 관리하고 있는데, 타쿠야는 늘 트레이너에게 수분 공급을 제대로 해달라고 듣잖아.
료가 : 나도 빠지긴 하는데 타쿠야 정도는 아니야
타쿠야 : 왜 다른 걸까, 체질이 달라서 그런가?

 

 

  타쿠야가 최근에 좋아하는 것  

카이 : 패션 브랜드면, 최근엔 메종 마르지엘라 좋아하지 않아?
유키 : 그리고 게임 헤드셋이나 포켓 와이파이, 게임 관련 기재들도
료가 : 최근엔 'Call of Duty'의 외국인이 하는 실황 영상을 자주 보고 있어. 그래서 간단한 영어로 댓글을 남기거나해서 거기에 답변을 받으면 기뻐(*喜び)..아, 여기 한자는 *悦び로 써주세요.
(* 둘 다 기쁨이지만, 喜び보다 悦び쪽이 더 혼자서 마음속으로 기뻐하는 뜻이 큼)
카이 : 혼자서 기뻐하는 걸 알리고 싶구나 (웃음)
료가 : 엄청 기뻐했었어. 그걸 나한테 한번 보여준 적이 있는데, "봐봐, 답장 왔어"라고 (웃음)
카이 : 타쿠야, 일본어로 잔뜩 쓴 거 아니야?
료가 : 맞아. 그래서 한 분이 타쿠야 보고 "영어로 부탁합니다"라고 답변을 달았어. 타쿠야밖에 없을 거야 평소처럼 일본어로 쓰는 거 (웃음)
타쿠야 : 얼마 전에 그분이 답변해줘서 기뻤어 (웃음)
료가 : 8호차의 기분이 이해됐지?
타쿠야 : 응, 엄청 이해했어

 

 

  타쿠야는 이게 무적  

카이 : 결단을 내릴 때의 타쿠야는 무적. 이걸 해주세요 라고 들었을 때, 비록 싫더라도 "좋아, 하자!" 고 정하면 그 누구보다 엄청 열심히 해. 그 끝까지 해내는 힘이랑 결의의 스피드가 무적이야.
타쿠야 : 어차피 할 거라면 얼른 해버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유키 : 그 얘기랑 비슷한 건데, 저번에 게임에서 갖고 싶은 캐릭터가 있어서 다들 과금했는데, 타쿠야만 그기 나올 때까지 몇 번이고 계속했어 (웃음)
카이 : 승부사 같은 면이 있지
료가 : 나는 감정이라는 개념에선 타쿠야가 넘버원이라고 생각해. 퍼포먼스에서 표현하고 싶은 것도 샘솟듯이 흘러넘치고, 댄스나 노래 실력도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낄 수 있게 하는 것 같아. 내가 예전에 '러브라이브!'의 '愛してるばんざーい!'라는 노래를 우연히 들려줬는데, 그때도 타쿠야가 "이 노래 좋네" 하면서 엄청 울었어 (웃음). 그 정도로 감수성이 풍부하고 멤버에 대한 정도 깊고.
타쿠야 : 뭔가 최근에 자주 따라 울어버려

 

 

 

 유키가 최근에 좋아하는 것

카이 : BeatsX지?
유키 : 맞습니다. 최근의 이어폰이에요. 이거 엄청 좋아. 나는 가게를 들리면 직원이랑 별로 얘기하고 싶어하지 않는 타입이라서. 긴장되잖아? 얘기를 엄청 열심히 해주니까 꼭 사야 할 것 같고
카이 : 잘 휩쓸리는 타입이네 (웃음)
유키 : 맞아 (웃음)
료가 : 그런 직원분이 계실 경우 말이지.
유키 : 사버리는 타입. 그러니까 늘 스스로 알아보고, 여러 사람들의 리뷰를 보고 나서 정해. 기계는 배신하지 않으니까
료가 : 최근에 유키는 게임하면 '몬스터 헌터' 아니야?
유키 : 몬헌은 늘 좋아
료가 : 신작이 나오니까 거기에 맞춰서 이것저것 하고 있지?
타쿠야 : 그리고 바보처럼 유튜브를 보고 있어
유키 : 유튜브는 꽤 잘되고 있잖아. 엄청 재밌어서 계속 보고 있어 버려
타쿠야 : 그리고 다른 좋아하는 건 야키소바 아니야?
유키 : 중학생때부터 ペヤング(사각형 컵에 들은 인스턴트 야키소바)가 맛있어
카이 : 최근이 아니라 10년 정도 좋아한 거잖아 (웃음)

 

 

 유키는 이게 무적 

타쿠야 : 커뮤력일까나
료가 : 예능 방송이나 로케를 가면, 지나가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야 할 때, 엄청난 대응력. 기본적으로 초특급 전부 안타깝게 마음속이 히키코모리인데, 그걸 알아서인지 쭉쭉 파고 들어가줘
카이 : 유키는 자신의 욕구에는 무적이네
유키 : 확실히 (웃음)
타쿠야 : 갖고 싶은 건 사버리잖아
카이 : 뭐에 대해서든 그러니까, 식단 조절하기로 해놓고 그 날에 "과자 먹어도 될까?"하고 물어봐. 욕망이 전부 나와버려서 절제를 몰라 (웃음)
타쿠야 : "이거면 괜찮겠지" 같이 말하잖아
유키 : 뇌가 먹고 싶다고 하니까 (웃음)
카이 : 안된다고 듣고 싶은 부분도 있는 거 아니야?
유키 : 안된다고 대답을 듣고 나에게 들려주는 것 같이?
료가 : 이건 부러운 부분이기도 한데, 유키는 신체능력이 무적. 스포츠도 못하는 게 없잖아. 지기 싫어하는 데다 잘하고 싶다고 생각하면 끝까지 파고드니까, 엄청 강해

 

 

 유키에 대해 신기하게 생각하는 것 

카이 : 그렇게 덜렁대는데, 어떻게 이렇게 유쾌하게 살아올 수 있었던 거야? (웃음)
유키 : 그건 신에게서 용기를 받았거든 (웃음)
카이 : 실수를 저질렀을 때의 기분은?
유키 : 실수 종류에 따라 다르네~. 스스로에게 화날 때도 있고, 집에서 혼자 소리 지를 때도 있어
카이 : ワオーン하고?
유키 : 그건 개가 짖는 소리잖아 (웃음). 스스로를 야단치는 거라고 할까
타쿠야 : 어째서 그렇게 많은 것에 흥미를 가지고 있어?
유키 : 즐거워하는 사람을 보면, 거기에 무언가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버려
타쿠야 : 명언 나왔다!
유키 : 그런 즐거운 분위기에 이끌려버려
료가 : 유키는 압도적으로 많은 갯수의 이어폰을 모으고 있는데, 그중에 오래된 건 어디 있어?
유키 : 잃어버린 게 3~40%. 먼지를 뒤집어 쓴 채로 보관하고 있는게 1~20%. 나머지는 행방불명이야
카이 : 그러면 8~90%는 잃어버린게 돼 (웃음)
유키 : 아, 진짜다 (웃음). 그렇지만 새로운 게 나오면 갖고 싶어지는 걸.

 

 

 

 

 

 그리고 총 정리

료가 : 이 4명은 동갑이지만, 초특급에서는 별로 나이 차이를 의식하지 않고 있네
카이 : 유스케랑 타카시도 연하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고. 오히려 유키보다 유스케쪽이 어른스럽고.
유키 : 어이 (웃음). 내가 더 어른스럽거든. 뭐, 유스케가 제일 어른스러운 느낌은 있지만. 유스케는 초특급의 창구(窓口)잖아. 좋은 외모와 정반대로 광기의 얼굴을 라이브에서 보여주고. 그 갭이 제일 임팩트를 남길 수 있어.
타쿠야 : 뭔가 창구라고 하니까, 보험의 창구 같잖아 (웃음)
카이 : 실제로도 보험 많이 들어있는 거 같고 (웃음)
타쿠야 : 맞아, 건실하잖아. 타카시도 좀 수수께끼지 (웃음)
유키 : 감정에 솔직하니까 가끔 이해 못하는 말을 하는, 조금 여자애 같은 부분이 있어
카이 : OL (오피스레이디)같은 느낌 (웃음)
타쿠야 : 누가 타카시의 취급설명서를 만들어줬으면 좋겠어 (웃음)
유키 : 말하자면 유스케도 여자애 같지만
카이 : 유스케는 여중생 (웃음)
타쿠야 : 우리 이 학생 같은 토크의 느낌은, 앞으로 3~4년 정도는 쭉 안변할 거 같은 기분이 들어 (웃음)
카이 : 아, 생각났다. 결성 당시에 라디오에서 점을 봐줬잖아. 그때 '료가씨는 앞으로 10년 동안은 변하지 않아요'라고 17살 때 들었으니까, 앞으로 2~3년 안에 료가가 변할 시기가 올 거야
유키 : 인싸가 되는 걸까?
카이 : 근데 그때부터 료가 전혀 바뀌지 않았다고 할까, 깊은 늪에 빠져가고 있어 (웃음)
료가 : 빠져든다라고 말하지 마, 올라가고 있는 거야. 나만 안 변했다고 하는데 다들 안 변했잖아.
카이 : 안 변했습니다 (웃음) 그래도 완전히 단언했던 건 료가 뿐이었던 게 재밌었어
료가 : 나는 몇 살이 되더라도 이대로 변하지 않는 걸 보여주겠어
타쿠야 : 그건 모르는 거야. 필사적으로 변해야 할 계기가 올지도 몰라 (웃음)
료가 : 그거 위험하네.
카이 : 인스타 같은 데서 후배 말고 다른 사람이랑 '밥 먹었어요' 하고 올리면 변했다고 생각해 (웃음)

유키 : 근육 트레이닝에 빠지게 되거나 (웃음)

카이 : 료가가 바뀐다면 초특급도 무언가 바뀔지도 몰라

타쿠야 :  그래도 말이야, 27살이 되면 조금 차분해지면서 퍼포먼스도 바뀔 거라고 생각해. 그래서 대기실도 조용해질 것 같고. 그보다 조용해졌으면 좋겠어 (웃음)

료가 : 시끄러운 건 그거네. 다들 떠들어서 그런 게 아니라 한 명이 시끄러워서 그런 거잖아 (웃음)

유키 : 내가 혼자 노래 부르고 있어서

카이 : 이어폰 끼고 유튜브 보면서 웃고 있거나. 뭐, 재밌으니까 별로 상관은 없지만

유키 : 앞으로의 초특급은 보다 더 즐겁게 만들어 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면, 그게 제일 좋을 것 같아.

카이 : 초특급의 이 관계성은 '가족이랑 무슨 관계인가요?'라고 질문받았을 때 대답하기 어려운 느낌이랑 비슷해서, 형용할 수 있는 말을 못 찾겠어

유키 : 멋있게 말하자면, 다 같이 함께 하나가 되어서 꿈을 쫓아가는 '모험자'의 느낌

타쿠야 : 그렇네. 멤버도 8호차도 같이 말이지.

료가 : 그렇네

카이 : 확실히

유키 : 응, 다 같이 모험을 떠나자!